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주식)차영주, 마이클 코벨, 커티스 페이스의 터틀 트레이딩 기술

by 머니룰 2023. 3. 19.

시중에 나와있는 터틀 트레이딩 관련 책으로는 터틀의 방식(커티스 페이스 저), 터틀 트레이딩(차영주 저), 터틀트레이딩(마이클 코벨) 등이 있다. 이들 책에서 소개하는 터틀 트레이딩이란 주식 투자 시에 사용하는 일종의 추세 추종 전략을 말한다. 즉,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여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주식 가격이 어떤 흐름에 따라 움직이는지를 파악하고, 그 추세에 따라 투자하는 전략이다.

<차영주 님의 한국형 터틀 트레이딩>

  1. 저자는 보통의 개인 투자자는 잘 훈련된 전문 투자자가 아니므로 당연히 그들과는 다른 투자 전략을 사용할 것을 권한다. 한 종목에 몰빵 하는 경우, 스스로 주식시장의 흐름을 잘 읽는다고 생각하는 것, 주식시장과 싸워 이기려는 마음, 즉 주식시장이 틀리고 자신이 맞다고 생각하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
  2. 주식을 잘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성향을 아는 것과 누가 실수를 덜 하는가가 관건이라고 하였다. 자신에 맞는 투자 방식을 익히고 수시로 교정하는 것이다.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제대로 찾을 때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공부를 통해 자신의 투자 기법을 스스로 정립하라고 한다.
  3. 미국시장과 한국시장은 투자법이 다르다. 기업가치를 측정하는 회계기준도 다르고 매매에 따른 세금 부과 방식도 다르다. 그리고 차트를 활용하는 방식도 다소 다르다. 이러한 차이를 미리 알고 매매할 시장을 정한다. 그다음에 어떤 방식으로 거래할 것인지 생각한다. 가치 중심으로 투자할 것인지 차트를 보고 투자할 것인지 정해지면, 투자 기간을 어떻게 설정해야 할지도 자연스럽게 결정된다. 어떤 방법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어떤 내용을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할지 결정되므로 사전에 매매 방식을 정할 것을 책은 권하고 있다.
  4. 목표가격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종목의 분석이 필요하다. 가치주 투자라면 가치가 시장에 반영되는 시점에 매도 계획을 세우고, 성장주라면 성장의 한계에 따른 매도 계획을, 차트를 본다면 트레이딩 스톱에 관한 계획을 세워라.
  5. 기본적 분석에 의한 투자는 주가 하락장에서는 매수관점에서 바라보고 상승장에서는 가치의 반영 정도에 따라 매도를 고려한다. 기술적 분석에 의한 투자는 주가가 하락하면 상승 추세로 돌아올 때까지 매수를 보류하고 매도를 주로 하고, 상승장에서는 추세를 따라 매수한다. 이 둘 방식을 철저히 구분하여 전략적으로 투자하여야 문제를 줄일 수 있다.
  6. 기업가치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재무 데이터를 기본으로 한 기본적 분석이 필요하다. 해당 기업에 대한 재무제표를 보려면 전자공시시스템인 다트(DART)를 사용하면 된다. 사업보고서, 분기별 사업보고서, 감사보고서, EPS(주당순이익), PER(주가수익비율)등을 활용하자.
  7. 기술적 분석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차트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차트 분석은 주가의 과거 움직임을 보고 미래를 예측하는 것으로 봉과 이동평균선, 거래량 등의 지표를 보고 확인한다.
  8. 자신의 관심 종목에 대해서는 주주구성과 영업활동, 매출과 손익구조, 최근의 주가 동향, PER 등의 밸류 지표 등은 반드시 파악하라. 이러한 리스트가 준비되어 있다면 종목 선정의 시간도 절약이 되고, 매매 타이밍을 잡기도 쉽다. 20~50개 종목을 추천한다.
  9. 매매일지를 반드시 써서 자신의 투자에 대해 객관화하고 항상 수정하고 보완하기를 추천한다. 매매일지에는 종목을 선정한 이유, 매수 및 매도 계획, 매매 실행 내용, 매매 과정 리뷰, 실제 매매시점이 표시된 차트가 기록되어 있어야 한다.
  10. 손절 원칙을 꼭 지키고 잘못을 깨달은 순간 바로 손절매하라. 이익을 본 주식이 하락하기 시작하면 '원금+수수료' 부근에서는 무조건 빠져나와야 한다. 원칙대로 손절매를 하는 것은 당장의 이익을 취하지는 못했을지라도 앞으로 꾸준한 수익을 남길 수 있는 기술을 얻은 것이다. 따라서 초보자일수록 손절매를 기계적으로 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매수 주문과 동시에 매도주문을 넣는 것도 방법이다.
  11. 경제적 해자를 가진 기업을 찾아라.

<마이클 코벨의 터틀 트레이딩>

  1. 진입 시점뿐만 아니라 빠져나오는 시점에 대해 더욱 고민하라. 일단 투자를 시작하였다면 이후의 매매 결정은 처음 진입가격의 영향을 받아서는 안된다.
  2. 이익이 나는 비결은 이익 포지션보다는 손실 포지션을 잘 관리하는 것이다. 손실 포지션을 잘 관리해야 큰 추세가 나타났을 때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여기서 진입 가격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3. 상승 또는 하락의 추세가 얼마나 이어질지 예측하지 말라.
  4. 변동성 측정을 통해 위험을 관리할 수 있다. 현재의 가격보다 시장의 변동성을 항상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변동성을 알아야 제한된 자본금 중에서 얼마큼 매수하거나 매도할지 판단할 수 있다. 일일변동성은 오늘 고가와 저가의 차이, 어제 종가와 오늘의 고가 차이, 어제의 종가와 오늘 저가 차이 중에서 가장 큰 값으로 파악한다. 진입 시의 변동성이 낮으면 수익률이 좋다. 변동성이 낮을 때 커다란 포지션을 구축할 수 있다.
  5. 매매결정을 내릴 때마다 기댓값을 계산해야 한다. 맞출 확률도 중요하지만 맞추었을 때 수익을 얼마나 많이 내는지가 더 중요하다.
  6. 통상적으로 주식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팔라고 한다. 하지만 터틀 트레이딩은 이와 정반대다. 시장이 상승할 때 매수하고 시장이 하락할 때 매도하는 방식이다. 차트에서의 돌파점이 진입 신호이긴 하지만 돌파 신호가 나왔다고 해서 추세가 지속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언제고 가격은 다른 방향으로 돌아설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가격 움직임에 순응하는 방식이다. 가격이 최고의 변수라고 생각하고 매매하려는 시장의 시가, 고가, 저가, 종가를 추적하는 것이다.
  7. 돈을 벌려면 복잡하게 접근하지 말고 단순해져야 한다. 매매 시스템을 간단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이동평균을 활용하여 돌파 신호에 적용하는 기간을 여러 가지로 시험해 보라. 기간을 정했다면 일관되게 밀고 나가는 것이 핵심이다.
  8. 터틀 트레이딩은 특징은 항상 시장이 반대쪽으로 돌아선 뒤에 정리하므로 평가이익을 일부 토해내야 한다. 언제가 바닥인지 꼭지인지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에 추세의 중간 부분에서 거래를 완료하게 된다.

<커티스 페이스의 터틀의 방식>

  1. 추세란 특정 기간 동안 일정한 흐름을 가지는 가격의 움직임을 말한다. 터틀 트레이딩에서 말하는 추세 추종 전략이란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에서는 매수하고 하락이 시작되면 매도하는 전략이다. 주식 시장의 흐름은 대개 상승, 하락, 횡보의 세 가지 형태를 띤다. 터틀 트레이딩은 횡보 국면이 끝나고 상승을 시작하려는 시기에 매수하고 하락 추세에 매도를 하는 것이다.
  2. 저자는 투자를 잘하고 싶다면 주식판에서 자존심을 버리고 더 겸손해지라고 하였다. 자신이 틀렸음을 재빨리 인정하고 손절매에 대한 원칙을 지킬 것과 섣불리 미래를 예측하려 하지 말고 시장에 맞서지 말라고 했다.
  3. 우위가 있는 트레이딩, 장기적으로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되는 트레이딩 전략을 찾아야 한다. 트레이딩 전략은 단순할수록 좋다. 단순한 시스템이 복잡한 시스템보다 수명이 길다. 그러나 수익을 낼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더라도 리스크 관리를 하지 못하면 수익을 얻을 수 없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트레이딩을 할 수 있도록 리스크 관리에 힘쓰고 자신만의 투자 시스템을 일관성 있게 실행해야 한다.
  4. 시장(무엇을 사고팔 것인가), 포지션 크기 설정(얼마나 사고팔 것인가), 시장 진입(언제 사고팔 것인가), 손실 제한(언제 포지션을 정리할 것인가), 청산(언제 이익포지션을 청산할 것인가), 전술(어떻게 사고팔 것인가)에 대한 계획을 세울 것을 권한다.

댓글